저는 설탕과 밀가루를 완전히 끊고 키토 식단을 시작했어요.
원래 전 작은 과자공방을 운영했습니다. 건강악화로 열고 닫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제 건강때문에 설탕과 밀가루를 완전히 끊게 되었어요. 설탕을 끊으면서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캬라멜도 더이상 먹을수가 없게 되었어요. 그렇게 아쉬움으로 이 캬라멜이 탄생했답니다. 무설탕으로 혈당 친화적인 저탄수 캬라멜을 만들었어요.
키토 캬라멜을 만들었어요.
저는 간질성 방광이라는 난치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요. 설탕을 많이 먹으면 염증과 통증이 더 심해지는걸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늘 식단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전통적인 캬라멜은 설탕, 생크림, 버터로 만들어서 그 맛이 정말 끝내주지요. 전 캬라멜 정말 좋아하거든요.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아요. 몇 개만 먹어도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신경 써야 하죠. 물론, 이 키토 캬라멜도 혈당 수치는 오르긴 하지만 그 정도가 훨씬 덜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키토캬라멜은 알룰로스로
알룰로스는 정말 흥미로운 대체제예요. 알룰로스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 비교적 백설탕과 가장 맛이 가깝고, 보기에도 가장 비슷해요. 또 물에 잘 녹는다는 점도 비슷하지요. 그래서 전 알룰로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이 키토 캬라멜 캔디도 알룰로스를 이용해 만들었어요. 알룰로스의 가장 큰 장점은 캬라멜라이징이 된다는거예요. 마치 설탕처럼요.
키토캬라멜은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요
제가 이 캬라멜 캔디를 너무 애정하는건 바로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너무 간단하기 때문이예요. 단 두가지의 재료만 있으면 쫄깃쫄깃한 카라멜을 잔뜩 만들어 유리병 가득 채워둘 수 있거든요. 저 사진처럼요. 사진속의 캬라멜은 1배합 레시피 분량이예요. 한번에 더 많은 양을 만들고 싶다면 2배 3배로 만들수 있어요. 단 두 가지 재료와 몇 분의 시간만 있으면 이 달콤하고 쫄깃한 간식을 즐길 수 있어요. 베이킹을 전혀 못하시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많은 도구도 필요하지 않으니까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열개를 먹어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답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키토식을 해도,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인들도 가끔은 달콤한 간식이 필요하니까요! 맛있게 만들어서 건강하게 즐겨주세요.
키토제닉 캬라멜 캔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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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프리 캬라멜 캔디-키토제닉
설명
설탕이 없는 키토친화적인 저탄수 저당 캬라멜입니다.
재료
Instr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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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팬이나 작은 웍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절대 버터가 타면 안되요. 약한불에 버터를 천천히 저어 주면서 녹여주세요. 버터를 잘게 썰면 더 빨리 녹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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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를 녹인 버터에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잘 저어 주세요.
계속해서 저어 주셔야 해요. 버터와 알룰로스가 타지 않도록 중약불을 유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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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넣고 잘 저어 주세요.
생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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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라멜색이 나면 즉시 불에서 내립니다.
온도계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170도가 넘지 않도록 합니다. 170도가 넘으면 알룰로스가 검게 탑니다 . 불에서 내린 후에도 남은 열로 계속해서 캬라멜라징 될 수 있으니 조금 미리 불에서 내리거나 신속하게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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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호일을 깔아 둔 사각 틀에 뜨거운 캬라멜을 붓습니다.
저는 대형 파운틀에 종이호일을 깔아서 사용했어요. 캬라멜의 양과 높이를 생각해서 가지고 있는 사각틀을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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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약 30분간 식혀줍니다.
너무 많이 식히면 사탕처럼 단단하게 굳을 수 있습니다. 단단해지면 칼로 예쁘게 자르기 어려워요. 중간 중간 굳기를 체크하세요. 냉동실에서 굳히면 안되요.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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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호일을 벗기고 원하는 크키로 잘라줍니다.
저는 칼을 이용해 잘랐어요. 조금 말랑할때 잘라야 예쁘게 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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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호일이나 유산지를 이용해 캬라멜 캔디를 포장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