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틸콩, 다들 아시죠? 몸에 얼마나 좋은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먹기엔 좀 귀찮은 콩이기도 해요. 전 렌틸콩이 익었을때 나는 특유의 냄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몸에 좋은 렌틸콩을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렌틸콩 빵을 만들게 되었어요. 렌틸콩은 최근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저속노화 식단으로 유명세를 탔어요. 저도 정희원 교수님의 책을 여러권 읽어 보았는습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건강한 습관만으로 우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소개 되어 있는 책이예요. 정말 강추 드립니다.
지속가능한 나이듦-정희원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정희원
저속노화 식사법-정희원
렌틸콩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도정의 정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집니다.
렌틸콩의 종류 및 특성
영양 성분
렌틸콩은 다음과 같은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100g당 약 25g.
섬유질: 100g당 약 8g.
비타민: 비타민 B군, 특히 엽산이 풍부합니다.
미네랄: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로 브라운렌틸콩과 레드렌틸콩으로 빵을 만들고 있어요. 레드렌틸콩이 훨씬 식감이 부드러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브라운렌틸콩은 흙냄새가 나는 편이지만 도정을 거의 하지 않아서 식이섬유가 훨씬 풍부합니다. 흙냄새는 넛멕이나 시나몬등의 향신료를 이용해 줄일 수 있어요.
브라운 렌틸콩브레드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정말 쉽습니다! 발효 과정도 없고, 노 반죽 빵이라 금방 완성돼요. 어떤 기술도 필요하지 않아요. 모든 재료들을 순서대로 잘 섞어 주고 굽기만 하면 됩니다.
글루텐이 없는 콩가루를 한덩어리로 뭉치고 빵과 같은 식감을 만들기 위해 차전자피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차전자피 가루를 선택을 할때는 주의가 필요한데, 어떤 제품은 흙냄새가 많이 나기도 해서 베이킹에는 적합하지가 않답니다. 저는 소스내추럴스 실리엄 허스크 파우더를 사용합니다.
렌틸콩 식빵은 당뇨나 염증, 각종 질병으로 글루텐 섭취가 어려운 분, 건강을 위해 렌틸콩을 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분,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레시피입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겨보세요! 😊✨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렌틸콩으로 반죽과 발효없이 간단하게 건강한 식빵을 만들어요.
굽는 온도와 시간은 스메그 기준이에요. 오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꼬치 테스트 해보세요! 🍞💖
영양가득한 렌틸콩빵은 상온에 오래두면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2일까지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그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컨테이너에 넣어 냉장 보관 해 주세요.
저의 베이킹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